안녕하세요! 김꼰대의 끄적거림......... 마지막 기록을 보니 27세~28세인가까지 조금!
아주 조금! 끄적거리다가 관둬버리고 31세에 다시 돌아아온 김꼰대입니다.ㅎㅎ
제가 솔직히 말하면 말아먹은 블로그..? 아니지 정확히 말하면 대충하다가 포기한 블로그 도전기만
102356번정도 될 꺼예요ㅋㅋㅋㅋㅋㅋ 다들 그렇죠? 저만 그런거 아니잖아요!
일상끄적이다가, 혼자 잡생각 끄적이다가, 다이어트 했다가, (정확하게 말하면 아가리어터)
만보걷다가 뭐 별의 별 것들을 다 했던 것 같아요 ㅋㅋㅋ
이런 제가 다시 끄적이러 돌아왔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조금이라도 끄적여놓으니까 다 추억이되고 재밌더라구요?
일기도 따로 쓰지 않는데 이렇게도 남겨놓으니 너무 웃기고 재밌어서
이번에는 저를 위해! 제가 보기위해 포스팅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래서 맞춤법 검사 뭐 띄어쓰기 이런거 신경 안쓰고 막 쓰려구요 ㅋㅋ
틀리면 좀 어때요? 어차피 제가 볼 것이고 지금 이 글을 누군가가 봐준다면 그 분들도 이해해시주겠죠 ㅋㅋㅋㅋㅋ
제가 오늘 끄적거리고 싶은 주제는 바로!
김꼰대가 느끼는 30대의 장단점입니다.
단점이 쓰기 편하니까 단점부터 끄적여 볼게요😆
<30대가 되고 난 후 단점 5가지>
1. 나의 신체기능이 노화되고 있음을 느낀다.
-저만 그러는 걸 수도 있고 이미 25세이후부터 느끼신분들도 있을텐데.. 제가 30세가 딱 되자마자!
느낀점은 소화기능이 떨어진다는 것...
제가 음주가무를 진짜 좋아하거든요? 그중에 안주를 진짜 많이 먹고 엄청 좋아합니다!
안주를 먹으려고 술을 먹는 저였는데.. 뚜둔......어느 날 술과 안주를 막 때려넣는데 소화가 안되는 느낌이 들면서
술 맛이 딱 떨어지는거예요😭 그때 느꼈습니다. 30대는 다르다.
2. 다이어트가 어렵다.
-이건 솔직히 20대후반부터 어려웠어요ㅋㅋㅋㅋㅋㅋㅋ
제가 10대후반부터 지금까지 계속 다이어터로 지내고 있거든용...? 유지어터는 꿈도 못꾸는 상태인데
어찌되었든 20대초반에는 뭐 좀 안먹고 좀 움직이고 닭가슴살 때려먹고 샐러드먹고 하면 0.3~05kg씩
꾸준히 빠졌단 말이죠? 그래서 다이어트에 재미도 있고 너무 쉽잖아~ 이러면서 했었어요.
근데 어느 순간부터 안빠지더라구요? 분명히 20대 초반이랑 똑같이 하는 것 같은데 이상하게 안빠져요..
하지만 이제 알았답니다. 신체의 문제라기보다 정신상태의 문제였단걸😨
정신적으로 나는 똑같이하고있다고 착각하고 있었던....합리화중이였던거죠..
20대는 아무래도 체력이 좋으니까 막무가내로 막 했었는데 지금은 조금 하다가 합리화하고
오늘은 힘들었으니까 ~ 먹어도 돼~ 오늘은 돈 많이 벌었으니까 치맥 때려야 돼~
(누가 그렇게 하라고 알려주는 것도 아닌데 돈 많이 벌면 치맥 바로 주문함😎)
이러면서 합리화했던거죠...ㅎㅎ
이걸 알고 더 소름끼치게 다이어트 하기 싫어졌어요.
3. 결혼과 출산의 대한 압박
전 아무래도 여성이고 자궁이 건강할때 출산하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며, 결혼도 하고싶은..?
이제 하고싶어진 사람이로서 하..좀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저의 자궁건강도 걱정이 돼요.. 그래서 난자를 얼려야하나까지 생각했었어요 20대후반까지..
하지만 막상 행동하진 못한 것 중에 하나입니다.
요건 아직도 나의 숙제-★
4. 재밌는게 점점 사라진다.
20대는 골든리트리버 같았어요. 세상이 맑고~ 뭘해도 재밌고 신나고~ 일해도 신나고~
그냥 나가도 신나고~ 그냥 막 그냥 신났어요 ㅎㅎ
근데 지금은.... 뭔가 더 자극적인게 필요하지만 행동하지 않음.
이게 문제임.(글쓰다가 알았네요 ㅎㅎ 고쳐서 장점으로 바꿔야지)
5. 친구들과의 만남이 줄어든다😭
다들 결혼하고 바쁘고 개인생활이 있다보니 정말 약속잡기도 어렵고
얼굴보기도 어려워서 너무 슬픔 ㅠㅠ
<30대가 되고 난 후 장점 8가지>
1. 혼술의 참 맛을 알아버렸다.
혼술 너무 좋아요~ 너무 씐나요~ 술먹고 쓰는 흑역사 휴대폰만 살짝 치운다면 나만 알 수 이쒀요~
휴대폰을 잠시 이별하는 이유는 술먹고 진상짓을 할 수 있으니까요 헤헷-★
2. 이제 대충 어떻게 살아야할지 감이 온다.
20대에는 막 그냥 질렀어요!
https://ekwjddl258.tistory.com/2
저는 이러한 사람입니다.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포스팅올리는 개집사입니다! 저의 소개를 조금 올리자면.. 현재 쪼만하게 반려견용품점을 운영중인 27세 여자꼬마사장이구요 흥이 넘쳐서 매장에서 심심할때 블루투스로
ekwjddl258.tistory.com
여기 포스팅되어있는대로 장사만하면 바로 부자될 줄 알았던 저의 20대입니다..ㅎㅎ
지금은 일단 생각이라는걸 할 수 있고 대충 계획이라는걸 할 수 있고 계획하면 대충 어떻게 그림이 나오겠구나 정도는
알 수 있는 레벨이 되었답니다. 30대 살기 괜찮아요.ㅎㅎ 저는 20대가 힘들었거든요 ㅋㅋㅋ
3.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나 나한테 어울리는 것들을 알고 있다.
일단 저는 제가 뭘 좋아하는지 어떠한 스타일이 어울리는지 알고 있고
잘 즐기고 있습니다!
20대는 솔직히 잘 몰랐어요 그래서 투머치하게 입고, 화장하고 돌아다녔죠 ㅎㅎ
요즘 20대들은 너무 이쁘게 하고다니던데 나는 왜그래쓰까?ㅋㅋㅋ
4. 마음의 여유가 그나마 생겼다.
20대에는 엄청 빠르게 뭘 이루어내고 싶었어요
만약 오늘 내가 뭘하면 일주일뒤에 결과로 보여져야하고 오늘부터 다이어트하면 내일은 무조건 감량이되어있어한다는
강박에 살았던 것 같습니다.
앗! 참고로 저는 estj 예요 ^^;; 어떤 느낌인지 아시겠죠?
굉장히 팍팍했어요~ 남한테도! 나한테도! ^^
하지만 지금은 사회화가된 estj입니다. 나름 공감도 좀 하고 배려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30대가되서 느낀점은 장은 오래 담가야 맛있다? 이거 맞나요?ㅋㅋㅋㅋ
암튼 뭐든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과 빨리 얻어진것은 빨리 잃는다는 것 입니다.
간절하게 원하는 것 일수록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난 후 저는 여유가 생겼어요.
오늘 이러면 어때, 한 달뒤에는 지금보다 성장해 있을건데
포기만 하지말자 라며 저를 다독일 줄 아는 김꼰대가 되었답니다 ㅎㅎ
5. 섹시함이 생겼다.
이게 외적 섹시함은 아닌데.. 남자/여자를 떠나서 30대에 얻어지는 섹시함 아이템이 있는 것 같습니다..ㅎㅎ
(스스로 말하기 좀 그렇긴한데.. 죄송요..ㅎㅎ)
연륜이라고 해야될까요..? 암튼 뭔가 다른 그런게 있어요
무르익는다..? 이 표현도 맞는 것 같습니다. 20대는 싱그러움이 있는데 30대는 섹시함이 확실히 있어요!
전 20대보다 살이 엄청 쪘지만 외모는 지금이 더 좋습니다👍
6. 혼자 놀기 만렙
이거 진짜 큰 장점중에 장점입니다!!!
저 혼자 놀기 만렙찍었어요!!!
나이먹어서 그런지 뻔뻔해져서(남한테 피해주지 않는 선/ 저는 개인주의입니다)
어떤걸해도 창피하지 않아요 ㅋㅋㅋㅋ(이건 약간 장단점이 있는듯..ㅎㅎ)
7. 공부가 재밌다.
정확하게 말하면 내가 관심가는 주제의 공부가 재밌어졌다!
공부하고 싶어졌다. 이게 맞는 것 같네용 ㅎㅎ
8. 시간의 소중함을 알아버렸다.
시간이 진짜 소중해졌어요
20대는 그냥 뭐 주말에 잠만자고 아무것도 안했는데 지금은 뭐라도 해야되지 않을까?
라며 늘어져 있는 시간이 줄어들었습니다.
뭔가 젊은 열정? 젊은 체력을 낭비하고 싶지 않아졌어요!
물론 그렇다고 밖에 나가서 활동하는 것은 아니고 이렇게 포스팅을 한다든지 아니면 집에서 청소를 박살내어
깨끗하게 산다든지.. 등등 암튼 뭘 자꾸 합니다 ㅎㅎ
시간=돈
확실하게 느끼게 됐어요! (이건 31세에 느낀점이예용 ㅎㅎ)
일단 아직까지 느낀 장단점은 이정도입니다.
30세가 되기전에는 걱정도 많고 노화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는데
막상되고 보니 좋은 점이 더 많아요!
글로 쓰려니까 어떻게 써내려가야될지 몰라서 이정도로 마무리하는데 솔직히 진짜 장점이 더 많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ㅎㅎ)
30대가 왜 황금기인지 알 것 같고 40대는 더 좋대요 ! (주변사람들의 경험담)
그래서 기대가 됩니다.
전 매일 말하고 다니는게 있어요
30대는 김꼰대처럼!
이게 저의 30대 슬로건입니다 ㅎㅎ
나를 위해서 멋지게 아름답게 건강하게 잘 꾸려나가 볼래요!
구롬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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