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김꼰대의 혼자놀기를 좀 끄적여 보려고 합니다 ㅎㅎ
티스토리는 네이버 블로그랑 달라서 이런 일상글을 안좋아하는거 같은데..
그냥 할래여 ㅋㅋㅋㅋㅋ
제가 최근에 1-2주정도 우울한 감정과 다크써클 고민에 빠져 있었거든용..
그래서 내가 왜이럴까..? 도대체 이유가 뭘까..? 생각해봤는데!!
2가지의 결론이 나왔어요.
1. 간헐적 단식으로 인한 먹지 못하는 외로움
2.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지 못한 나 자신의 대한 답답함
솔직히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 누구 좋으라고 합니까?
제가 좋으려고 하는거잖아요!?
근데 왜케 우울하냐구요 ㅠㅠ
배고파서 우울한 것 보다 음주를 통제하고 사람 만나는걸 통제하다보니 외롭다는 생각이들고
예쁘게 꾸미고 나가고싶은데 나갈 곳이 없어서 심히 속상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또 다른 문제! 혼자놀기를 못했던 나 자신!
아니 솔직히 누가 하지말라고 했던것도 아닌데 혼자 집구석에서 청승 떨었던거거든용..?
그래서 생각을 바꿔먹고 오랜만에 혼자 영화보려고 무작정 예매했습니다.
영화는 바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요거 보러 갔어여 ㅋㅋㅋ 사실 저는 이런 장르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요즘 영화 볼게 너무 없는거예요!
근데 딱! 요거는 꾸준히 평도 좋고 재밌다고 하고 주변에서도 보라고 추천하길래
큰 맘 먹고 예매했습니다.
아참 !! 영화 보기전에 서점도 들렸어요!"서른과 마흔 사이 30대에 이루지 못하면 평생 후회하는 70가지" 라는 책이 있길래지금 저에게 딱 어울리는 책인 것 같아서 바로 집어왔습니다 ㅎㅎ읽어보니 안샀으면 후회할뻔 했드라구요 ㅋㅋ
아무튼 영화를 보는데 이게 150분 영화더라구요?근데 60분부터 신호가 오기 시작했습니다.화장실에 가고싶은거예요..그리고 저는 반팔을 입었는데 영화관이 너무 추운거져..너무 추우니까 어때요?더 가고싶죠? ㅋㅋㅋㅋ가고싶다는 생각이드니까 어때요?더더더더더 가고싶죠? 이제 영화는 눈에 안들오죠..?하지만 저. 김꼰대.남에게 피해주는거 싫고 (솔직히 말하면 움직이면 우당탕탕하고 흑역사 항상 씀, 조심하면 할 수록 더욱 더 고장남)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는거 소심해서 못하기에 참았습니다.
지금 좀 아쉬운 건 엔딩크레딧을 못봤다는거..?
친구 말론 2개나 있었대여...ㅎㅎ (하긴 그거 봤으면 전 ...ㅎㅎ)
방광이 아프다는거 처음 느껴봤습니다.
항상 프리하게 살다가 오랜만에 이런 경험했네요....ㅋㅋㅋㅋ
앗! 영화는 그냥 볼만했다정도..? 로켓 귀엽다..?
참고로 저 이거 보면서 울었습니다.
울었다는 사람 반, 왜 우냐는 사람 반이라서 저의 의견도 남겨봐요 ㅋㅋㅋㅋㅋ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시는분들 댓글로 울었는지 안울었는지 남겨주면 안돼요?
암호를 정합시다.
울었다면=ㅠㅠ
울지않았다면=^^
요렇게만 남겨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저는 혼자놀기를 해야되는 사람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았어요.
다녀와서 바로 좋아졌다면 거짓말이지만 오늘 저의 컨디션은 최상입니다!
매일 똑같은 일상 반복에 쇼핑하는것도 딱히 좋아하지 않는 저는 이렇게 스트레스를 풀어갔던 사람인데
잠시 잃어버리고 살았던 것 같아요 ㅠㅠ (내 자신에게 너무 미안해)
범죄도시3도 개봉하면 꼭 보러 갈꺼예요!
너무 기대가 됩니당!
혹시라도 혼자 놀기를 도전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일단 영화부터 봐보세요 ㅎㅎ
진짜 아무도 관심 안가져요 ~~ 어차피 불꺼지면 아무도 모르고
혼영하는 분들 많아서 안심이 됩니다 :3
김꼰대의 아무말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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